창원시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우수상 수상
창원시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우수상 수상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9.09 18:44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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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중 국내외 5개 관광박람회 참가…관광 마케팅 총력
▲ 지난 6~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창원시가 지자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ㅣ
창원시는 지난 6~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지자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의 빛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전국 지자체·관광업계 등 260여 단체, 500개 부스가 참가했다.

시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맞아 2018년을 창원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관광 마케팅을 펼친 것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모사업을 통해 생태테마관광 프로그램인 ‘편백숲 속 욕(浴)먹는 힐링 여행’을 개발하는 등 기존 자원에 더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낸 노력이 빛을 발한 것으로 시 관계자는 보고 있다.

이번 박람회 외에도 시는 이달에만 국내박람회 2곳, 해외박람회 2곳에 더 참가한다. 7~10일에는 ‘제21회 부산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열띤 홍보활동을 펼쳤다. 11~13일에 진행될 ‘2018 서울국제트래블마트’에서는 해외 50개국 여행사와 직접 만나 관광홍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박람회로는 ‘2018 한국문화관광대전 in 가오슝(대만, 7~8일)’, ‘투어리즘 EXPO 재팬 2018(일본, 20~23일)’이 있다. 대만에서는 NC프로야구의 대만출신 선수 왕 웨이중을 앞세우고, NC다이노스-창원시-에어부산 간의 다자간 업무협약을 활용해 야구팬들을 적극 유치할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제56회 진해 군항제 당시 운행했던 ‘체리블라썸 시티투어 버스’ 모형 만들기 체험을 준비해 벚꽃을 좋아하는 관광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황규종 관광과장(2018 창원 방문의 해 추진단장)은 “1500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그간 펼쳐왔던 노력이 우수상 수상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지게 돼 기쁘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열리는 9월, 국내외 관광 마케팅에 총력을 다 해 국제 관광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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