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거주 독거노인 33명 모시고 부산 다녀와
바르게살기운동 진주시협의회(회장 방만혁)는 지난 6일 진주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33명을 모시고 읍면동 위원장, 여성회원들과 함께 부산 해동 용궁사로 독거노인 위안 효도관광을 다녀왔다.
독거노인 효도관광은 여타한 사정으로 홀로 삶을 영위해가는 관내 어르신들과 정담을 나누고 함께 소통하는 위문 위안을 목적으로 진주시의 후원과 자체비를 충당하여 해마다 실시되고 있다.
이날 용궁사 법당에서는 저마다의 소원을 빌고, 나이가 들면서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여행하기가 쉽지 않은데 모처럼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은 감동적이었다.
방만혁 시협의회장은 “각박해져가는 세상사의 인심 속에서 바르게살기운동 진주시협의회는 관내에 외롭게 살아가는 어르신들에게 삶의 의미를 부여하고 때로는 아들과 딸들로서 함께 즐거워해 주고 말벗이 되어 줌으로서 사랑을 전해 줄 수 있어 기쁘고, 건강하신 모습으로 내년에도 뵐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정호 지역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