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정옥 식품산업발전 공로 장관상 수상
하동 ㈜정옥 식품산업발전 공로 장관상 수상
  • 이동을기자
  • 승인 2018.09.10 18:16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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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지역산업진흥 유공…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영예
▲ (주)정옥이 지난 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시상식에서 지역산업진흥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하동군 양보면에 소재한 ㈜정옥(대표 추호진)이 지역 농산물과 다슬기를 이용한 제품개발로 식품산업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 지역산업진흥 유공 포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하동군은 ㈜정옥이 지난 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시상식에서 지역산업진흥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역산업진흥 유공 포상자는 지역산업진흥 부문과 지역활력증진 부문 등 2개 부문의 대상자 신청을 받아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개 검증과 현장 확인, 공적심의위원회의 심사 등 철저한 검증을 거쳐 선발됐다.

올해 지역산업진흥 유공자 포상은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함으로써 정부의 지역발전 의지를 표명하고 관련 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5월 공모형식으로 추진했다.

㈜정옥은 지역특색에 맞는 다양한 향토 국을 개발해 홈쇼핑, 생협, 한살림, 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등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 매년 5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사업체의 꾸준한 성장으로 인력을 확충해 지역 내 4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을 뿐만 아니라 연간 7억여원의 지역 농산물 소비로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했다.

그리고 지난 4월에는 (재)하동녹차연구소와 경상대학교병원을 참여기관으로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 R&D부문 공모사업에 응모해 기술개발자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연구개발을 통해 농식품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08년 설립된 정옥은 40여명의 직원이 청정 하동에서 생산된 다슬기와 제철 농산물로 다슬기죽, 다슬기국, 다슬기장, 얼갈이 새우탕, 민물새우매운탕 등 전통 국을 생산·판매하는 지역기업이다.

추호진 대표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 좋은 제품개발로 농업과 기업이 상생하며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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