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9월 11일부터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만 12세까지 확대하여 실시한다.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사업은 작년까지 생후 6개월부터 59개월 이하까지 무료로 지원하였으나, 올해부터는 만 12세까지 무료접종 대상이 확대되어 2006년 1월 1일생부터 2018년 8월 31일 출생아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처음 하는 만8세이하 어린이는 9월 11일부터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하며, 만9세이상 어린이는 10월 2일부터 1회 접종만 하면 된다. 또한,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을 통하여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관내 어린이 위탁 의료기관으로는 아이튼튼소아청소년과의원, 이홍석내과의원, 김경호내과의원으로, 지정된 날짜에 방문하여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합천군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통하여 단체생활로부터 안전하게 아이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10∼12월에 접종하길 권장한다”고 말했다. 김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