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조업·선박침입 절도 등 서민경제 침해범죄 증가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창주)가 추석 명절을 맞아 민생침해 범죄 일제단속에 나선다.
통영해경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늘어나는 수산물 수요로 불법조업과 선박침입 절도 등 서민경제 침해범죄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22일까지 13일간 민생침해 범죄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중점 단속대상으로는 ▲원산지 허위표시, 불량식품 유통 사범 ▲자원 남획형, 분쟁 유발형 불법조업 사범 ▲선상폭력, 노동력 착취 등 해양종사자 인권유린 사범 ▲마을어장 및 양식장, 선박침입 절도사범 ▲선원 구인난을 이용한 선불금 사기 사범 등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추석 전 민생침해 범죄뿐만 아니라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중이용선박 과적, 과승 등 해양안전 저해사범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를 적극 실시해 안전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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