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항촌마을·진목마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
남해 항촌마을·진목마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
  • 서정해기자
  • 승인 2018.09.10 18:16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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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밭두렁이 태우기 등 소각 행위 근절 현판식 가져
▲ 남해군 남면 항촌마을

남해군 남면 항촌마을(이장 조우용)과 설천면 진목마을(이장 여성훈)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 현판식을 가졌다.


2018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에는 전국 2만410개 마을이 참여한 가운데 남해군은 남면 항촌마을과 설천면 진목마을 등 2개 마을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5일 열린 남면 항촌마을 현판식은 마을이장 및 주민, 면 행정복지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우용 항촌마을 이장은 “이번 현판식을 계기로 불법소각이 농촌지역 주요 산불 원인인 만큼 근절과 개선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설천면 진목마을도 주민, 면 행정복지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해 6일 현판식을 열었다.

두 마을은 마을회의 시 주민들에게 산불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홍보활동, 마을단위 교육, 자체적인 소각행위 단속 등 마을 주민들이 산불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한편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마을의 자발적 서약을 통해 매년 발생하는 논밭두렁 태우기 등 각종 소각 행위로 발생하는 산불을 근절하자는 내용으로 2014년도부터 산림청에서 실시해오고 있는 중점사업이다. 서정해기자

▲ 남해군 설천면 진목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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