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 메르스 확산방지 대책 돌입
창원소방서 메르스 확산방지 대책 돌입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9.10 18:16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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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대별 개인보호장비 구비·보건소와 비상연락체계
 

창원소방서(서장 이기오)는 2015년 이후 3년 만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자 메르스 확산 방지 대책에 돌입했다.


소방서는 메르스 환자의 추가 발생에 대비해 구급대별 개인보호장비를 추가 적재하고, 보건소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경남지역 음압병실 보유현황을 파악하였다. 또한 각종 안전교육, 캠페인, 홍보 활동 시 메르스 예방수칙을 널리 알릴 방침이다.

메르스란 중증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주로 발열을 동반한 기침, 호흡곤란, 가래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며, 설사 및 구토와 같은 소화기 증상도 관찰된다. 명확한 감염원이나 전파경로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낙타접촉, 낙타유 섭취, 또는 감염자와의 직간접 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잠복기는 2-14일 정도다.

소방서 관계자는 “메르스로 인한 피해 예방 및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여 빠른 시일 내 메르스를 극복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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