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경남아동문학 작가상에 최재섭 동시조시인
제6회 경남아동문학 작가상에 최재섭 동시조시인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9.11 18:38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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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집 ‘마지막 계절에 부른 노래’ 독자 호평
 

경남아동문학 작가상 운영위원회(위원장 동심철수)는 지난 8일 한국동심문학관에서 ‘경남아동문학 작가상 운영위원회’를 열고 제6회 경남아동문학 작가상 심사(심사위원장 김완기)를 통해 ‘제6회 경남아동문학 작가상’ 수상자로 동시조를 포함한 시조집 ‘마지막 계절에 부른 노래’(도서출판 경남)을 출간하여 독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 최재섭 동시조시인을 선정했다.

 
경남아동문학 작가상은 나라동일의료재단(이사장 최영호)이 후원하고 한국아동문학회 경남지회가 주관하는 경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동문학 작가들의 창작의욕과 아동문학 발전을 위하여 한국아동문학회 경남지회가 제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최 동시조시인의 시조집 ‘마지막 계절에 부른 노래’는 시인이 머리글에서 밝힌 교단 38년을 마감하면서 사랑하는 제자들을 위해 출간했다는 말처럼 우리민족 고유의 정서를 나타내는 기본 틀인 시조형식에 자신을 비춰보면서 자신이 가꾸고자 하는 제자사랑이 작품 곳곳에 녹아 있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었다.

최 시인은 고성 출신으로 경남대 국어교육과와 교육대학원 및 대학원 박사 과정(국어교육 전공)을 수료했다. 1989년 ‘개천문학’ 신인상 준당선, 1990년 ‘영남시조 백일장’ 장원, 1990년 겨울호 ‘시조 문학’천료로 문단 활동을 시작했으며, 지은 책으로 시조 문학 천료작 모음집 ‘네 계절의 노래’ 엮음(99년), 시조집 ‘다섯 계절의 노래’(2009년), ‘마지막 계절에 부른 노래’(2016) 등이 있으며, 현재 한국아동문학회 경남지회, 한국해양아동문화연구소, 창원문인협회, 경남문인협회, 한국시조시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3일 오전 11시 ‘봉곡평생교육센터’에서 열리며, 상패와 함께 창작지원금이 수여된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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