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룡)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2일 동안 사천 보듬이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2018. 자존감과 비전 UP 캠프’를 운영했다.

캠프는 초등학생 8명, 중학생 19명이 참가하여 학생간의 공동체 만남을 통하여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이끌어 학생들이 공동체 생활에 적응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킴으로써 더 나아가 기초학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마련됐다.

프로그램 내용은 여수 아쿠아플라넷 체험학습을 통하여 다양한 생명과 교감하기, 도미노 활동을 통하여 공동체 의식 함양, 희망의 메시지 나누기, 식물 아트볼 제작을 통하여 식물과 힐링하기, 나의 비전 세우기 등의 활동으로 구성했다.

캠프를 진행한 한 코칭단 강사는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대부분 자존감이 낮고 친구들과 교류를 잘 못하는데 친구들과 체험학습을 하고 도미노, 아트볼 만들기를 하다 보니 어느새 모르던 친구들과 친해지고 자기 의견을 더 잘 표현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런 캠프 기회를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천교육지원청은 사천 보듬이 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12월까지 계속 운영할 예정이며, 향후 다양한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경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