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9일 마산야구장에서 NC다이노스의 경기를 관람하며 ‘자원봉사 홍보데이’를 가졌다.

1365자원봉사 포털에서 참가 신청한 10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NC다이노스의 경기를 응원하고 플레시몹 공연으로 자원봉사를 홍보하고 분위기를 북돋워 주었다.

특히 자원봉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대와 자원봉사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경기 개막 시 애국가는 창원시자원봉사단체 협의회원들이 제창했고, 대학생 아토봉사단원과 30여년의 오랜 기간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 자원봉사자가 시구와 시타를 하며 자원봉사 홍보데이의 의미를 더했다.

경기시작전과 클리닝 타임 때 치어리더들과 함께 어우러져 자원봉사 캠페인 송‘행복합니다’에 맞춘 플레시몹 율동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경기 응원과 자원봉사 홍보를 함께하며 즐거운 관람시간을 가졌다.

자원봉사자들은 “자원봉사를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해 선뜻 참여하지 못했는데 이번을 계기로 보다 더 쉽게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원봉사 플레시몹의 노랫말과 흥겨운 리듬을 따라하니 즐거웠고 많은 사람들이 어렵지 않게 자원봉사를 생각하고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무영 창원시 사회복지과장은 “야구장을 찾은 야구팬들이 동참하고 관심을 가져 주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고, 자원봉사활동의 분야는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