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방문의 해 전문서포터즈 사격장서 열띤 응원전
창원방문의 해 전문서포터즈 사격장서 열띤 응원전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9.11 18:38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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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창원시청 소속 선수단·북한 선수단 응원

 
창원시는 11일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시청 소속 선수단과 북한 선수단에 대한 응원전을 펼쳤다. 관광과 직원들과 창원 방문의 해 전문서포터즈 40명은 응원현수막을 준비했다.

이날은 창원시청 소속 김민지 선수가 스키트 여자 시니어 종목에 출전했다. 김민지 선수는 한국랭킹 1위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스키트 개인전에서 동메달,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창원 방문의 해 전문서포터즈는 ‘백발백중 김민지’라고 적힌 미니 현수막을 흔들었다.

응원단을 발견한 김민지 선수는 “단체 응원이 쑥스럽기도 했지만 기쁜 마음이 더 컸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리고 미니 현수막을 기념으로 간직하겠다며 챙기기도 했다.

전문 서포터즈는 북한 선수단도 응원했다. 북한 선수단은 12일 귀환을 앞두고 10m 러닝타깃 혼합 남·여 경기에 마지막으로 출전했다. 전문 서포터즈는 북한의 ‘반갑습니다’ 노래를 불러 눈길을 끌기도 했다.

황규종 관광과장(2018 창원 방문의 해 추진단장)은 “북한 선수단이 창원에서의 추억을 오래 간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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