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초장동 추석맞이 집수리 사업 봉사
진주 초장동 추석맞이 집수리 사업 봉사
  • 김난숙 지역기자
  • 승인 2018.09.11 18:38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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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도배·방충망 교체 등 생활불편 해소
 

진주시 초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정자)는 지난 10일 관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 구 모(79) 세대와 이 모(79) 세대를 방문하여 생활불편을 해소해 드리는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복지수혜자 구 모씨는 홀로 거주하는 장애인으로 집에 습기로 인한 곰팡이가 있어도 도배 할 형편이 되질 못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초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5명은 곰팡이로 오염된 낡은 벽지를 걷어내고, 벽지와 폼블럭을 시공하고 대청소를 실시하는 등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맞아 쾌적한 공간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수혜자 구 모씨는 “어둡고 곰팡이로 둘러싸인 퀴퀴한 방에서 생활하다보니 건강상에 문제도 생기고 늘 우울하게 하루를 보냈었는데 이렇게 초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도배도 해주고 청소와 말벗까지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 이번 추석은 따뜻하고 쾌적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초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정자 위원장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고 몸도 불편하셔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을 도울 수가 있어서 보람이 있다”면서 “더욱더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에 힘쓰며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초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생활불편해소사업 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여 밑반찬 나눔 사업, 재능봉사, 재가봉사, 필요 물품제공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난숙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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