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들 힘 모아 ‘사천 행복 5호점 탄생’
단체들 힘 모아 ‘사천 행복 5호점 탄생’
  • 구경회기자
  • 승인 2018.09.11 18:38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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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사천시자원봉사센터 소속 기업·사회단체봉사회(▲KAI 나눔봉사단 ▲한전KPS한마음봉사단 ▲사랑나누미봉사단 ▲천사회)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 동서금동주민센터와 함께 동서금동 소재 아파트에 거주하는 위기청소년 및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경제적으로 취약한 손녀 3명을 포함한 3대가 좁고 노후화된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었다. 특히, 대상 청소년들은 수년전부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발굴하여 상담을 통해 필요한 것을 탐색한 후 지역사회에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였다.

이에, 각 기관 및 단체가 역할을 분담하여 자원봉사센터는 봉사활동에 필요한 물품과 세탁 지원을 위한 연계,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였고, 기업·사회단체봉사회는 물건 운반, 청소, 정리정돈 등 노력봉사를 지원 하였다. 동서금동주민센터는 폐기물 처리와 방역 지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사례 발굴 및 대상자 선정, 기관연계 협조와 더불어 물건 운반, 청소, 정리 등 노력봉사도 아끼지 않았다.

특히, KAI 나눔봉사단은 전기공사, 도배, 장판, 수납장, 양변기 교체 등 경제적 지원과 함께 노력봉사를 지원하였고, 봉사에 참여한 나눔봉사단 이우명 분과장은 대상 청소년들을 위해 사계절 옷 100여 벌을 후원하는 등 각 기관 및 단체가 힘을 모아 ‘사천 행복 5호점’을 탄생 시켰다.

KAI 나눔봉사단 김조원 단장은 ‘위기청소년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생각이며, 아울러 지역민들과 늘 함께 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기청소년 가정 주거환경지원 사업은 경제적으로 취약한 가정,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 청소년 가정에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지난해 상·하반기 2회를 실시하였으며, 올해부터는 분기마다 사업을 진행하고 올해는 4가정으로 확대 운영 지원하고 있다.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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