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지역 무허가 축사 적법화 비용 지원
하동지역 무허가 축사 적법화 비용 지원
  • 이동을기자
  • 승인 2018.09.11 18:38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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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법화 완료 농가에 측량수수료·건축설계비 등 최대 100만원

하동군은 축산농가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고 무허가 축사의 적법화 참여를 유도하고자 축사 적법화 비용을 지원한다.


군은 3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한우·젖소 100두 미만, 돼지 500두 미만, 가금류 1만수 미만 소·중규모 농가 중 연차적으로 적법화를 완료한 농가에 대해 측량수수료·건축설계비 등 최대 1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축사 양성화 허가를 받은 농가는 허가내용대로 사업을 시행하고 가축분뇨배출 사용승인 또는 건축물 준공을 받은 후 무허가 축사 적법화 지원사업 서류를 작성해 읍면사무소 등에 신청하면 된다.

또한 적법화 연장 신청을 위해 지난 3월 24일까지 간소화된 배출신고서를 제출한 농가 중 아직 적법화를 완료하지 못한 농가는 오는 27일까지 군에 적법화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농가별로 최대 1년에서 6개월까지 연장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적법화를 추진 중인 농가에 대해 건축사무소를 통해 이행계획서를 접수할 계획이고, 그 외 농가는 측량성과도 또는 측량을 하겠다는 계약서를 첨부하면 이행계획서를 제출할 수 있으므로 신속한 제출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건축물·분뇨배출 등 분야별로 해당 부서에서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추진하는 농가의 개별상담 및 인허가 절차 안내 등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행정지원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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