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피랑, 통영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다”
“서피랑, 통영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다”
  • 백삼기기자
  • 승인 2018.09.11 18:38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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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장터·99(계단)Day 행사 개최
 

통영시는 지난 9일 서피랑에서 마을장터와 함께 99(계단)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마을장터는 지난해부터 서피랑 99계단을 상징하기 위해 진행해 오던 99Day 행사와 연계해 진행하였으며, 명정동 자생단체뿐만 아니라 마을주민, 시민, 사회적경제조직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장터에 참여해 하루 종일 시끌벅적한 축제분위기를 이어갔다.

또 통영세계로병원에서 구급차와 구조인력을 대기시켜 안전관리를 지원했으며, 이외에도 통영루지 등 지역 내 사업체들이 경품을 지원해 행사의 재미를 더했다.

이번 99Day 행사에는 서피랑지기와 함께하는 이야기투어, 구구콘 99개 나누기, 허수아비 얼굴그리기, 골프공 그림그리기 등 각종 이벤트가 펼쳐졌다.

특히 마을장터에서는 평소 볼 수 없었던 이색적인 물건과 먹거리 판매뿐만 아니라 마을난장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파란나라 그룹홈의 블루밴드와 충무색소폰클럽의 버스킹 공연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은 “서피랑의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고, 주민들의 살맛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다른 관광지와는 달리 서로 공존하는 마을로 되어 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을 방문한 강석주 통영시장은 “참가자들과 주민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서피랑이 주민들의 힘으로 점점 활기를 띄고 있어 정말 행복한 마을이 되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이러한 지속가능한 만들기 사업들이 시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행정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행사 일주일 전부터는 서피랑 마을지도를 제작해 관광안내소 등에 배부해 관광객들과 마을장터 방문객이 마을 구석구석을 둘러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EYE-POINT ZONE사업을 통해 도로변 곳곳을 화려한 페인트로 포인트를 주고, 곳곳에 포토존을 만들어 방문객의 시선을 끌게 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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