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 급발진으로 추정 원인 파악 중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창주)는 10일 오후 3시38분께 통영시 산양읍 해상에 차량이 추락해 탑승중인 운전자 1명을 수중에서 구조했으나,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경남 통영시 산양읍 영운리 선착장에서 차량(승용차 BMW)이 추락한 것을 발견한 행인이 119 경유해 해경으로 신고했다.
신고를 접한 통영해경은 해경구조대, 통영파출소 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수중 입수해 운전자 A씨를 구조해 통영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
운전자 김 모(58·여)씨는 인근 낚시점을 운영하는 사람으로, 차량 후진중 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는 주변 CCTV 등 목격자 상대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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