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심각성 인식 체험활동으로 교육
진주 봉곡초등학교(학교장 양병모)는 12일 5·6학년 대상으로 ‘법 교육현장 속으로-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참여 확대의 일환으로 실시한 ‘법교육 현장 속으로-학교폭력예방교육’은 KB국민은행 후원으로 대한법률구조공단 법문화교육센터 강사를 초청해 체험형 교육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참가한 학생들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교실 내 학교폭력 상황극에 직접 참여해 형사재판을 진행했다. 또한 학교폭력퀴즈를 통해 서로간의 심각한 언어폭력에 대해 알아보고 합리적으로 갈등을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는 토의도 진행됐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것이 아주 중요한 것 같아요”라며 활동 참여 소감을 말했다.
봉곡초 양병모 교장은 이날 학생들의 체험활동을 지켜보며 “행복한 학교는 바로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야하는 것임을 우리 학생들이 다시 한 번 알게 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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