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심낙섭)은 개학기를 맞아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교육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관내 초등학교 통학차량에 직접 탑승해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간부공무원들이 솔선해 통학차량 운전자 및 보호 탑승자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차량의 운행실태를 점검함으로써 통학차량 운영자의 관심 제고 및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실시됐다.

12일 오전 심낙섭 교육장은 수곡초등학교 통학차량에 탑승해 통학차량 안전사고 예방에 필요한 사항을 직접 챙겼으며, 학생들과 교통안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등교시간을 함께했다.

심낙섭 교육장은 “최근 어린이집 통학차량 원아사고로 인해 통학차량에 대한 학부모의 우려가 많은 것으로 안다”면서 “앞으로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벨 등 안전장치 장착과 함께 안전교육을 강화해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정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