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하동 군민과 관광객 등 2500여명 참가 장관
남해군과 하동군을 잇는 노량대교 개통기념 걷기대회가 지난 12일 오후 2시 개최됐다.
이날 오전 남해-하동(노량대교) 국도건설사업 개통식에 이어 오후에 진행된 걷기대회는 남해군과 하동군을 잇는 역사적인 새 교량의 개통을 기념해 양측 군민들과 관광객 등 2500여명이 대거 참가해 장관을 이뤘다.
남해군과 하동군은 양측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식전 행사를 각각 가진 후 양쪽에서 출발해 대교 정중앙에서 만나 장충남 남해군수와 윤상기 하동군수가 화합의 박을 터트렸다.
박을 깨고 드러난 현수막에는 ‘남해·하동 상생과 화합을 위한 천년의 약속’이라는 화합의 글귀가 펼쳐져 양 군의 우호증진과 협력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개통행사를 가진 노량대교는 13일 오후 6시 전 구간이 정식 개통된다. 서정해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