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보건소 소방공무원 대상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고성군보건소 소방공무원 대상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 백삼기기자
  • 승인 2018.09.12 18:33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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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표준자살예방교육프로그램 ‘보고 듣고 말하기’ 진행

고성군 보건소는 12일 고성소방서 대강당에서 소방공무원 80명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중앙자살예방센터에서 개발한 한국형 표준자살예방교육프로그램 ‘보고 듣고 말하기’로 진행했다.

▲‘보기’를 통해 자살 고위험군을 빨리 알아차리고 ▲‘듣기’를 통해 자살위험성에 대해 적극적이고 공감적 경청을 하며 ▲‘말하기’를 통해 안전계획을 세우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의뢰하는 3개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 수료생은 지역사회 내 생명사랑지킴이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의 삶의 희망을 찾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소방공무원은 “특히 소방공무원은 자살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만날 때가 많다”며 “앞으로 생명지킴이로서 군민의 생명을 지키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살고위험군의 조기발견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자살을 예방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생명존중 분위기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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