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1일 오전 의창노인종합복지관에서 복지관 이용 어르신 500여명을 대상으로 나트륨·당 섭취 줄이기 실천 캠페인을 펼쳤다. 창원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1센터(마산회원구, 마산합포구, 진해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2센터(의창구, 성산구), 공무원 등도 이날 캠페인에 동참했다.

시는 캠페인을 통해 짠맛에 둔감한 어르신들에게 콩나물국을 이용한 미각테스트를 실시하고 짠맛에 대한 익숙 정도를 체험하고, 싱겁게 먹는 식습관을 유도하기 위해 저염식 요법을 적극 홍보했다.

시는 저염쌈장 등 시 특별 제작 나트륨 농도별 맛보기로 짠맛의 강도와 선호도를 진단한 후 나트륨·당 섭취 줄이기 상담도 진행했다.

시는 또 적극적인 나트륨·당 섭취 줄이기 실천운동을 위해 삼삼급식소 및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을 활용해 음식문화개선 사업을 지속적 추진할 것이다.

김재명 환경위생과장은 “어르신들이 나트륨과 당 섭취량을 줄이고 건강한 식생활 인식개선과 실천, 참여프로그램 확대로 전 시민이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