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육군·지자체 합동 대응태세 구축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창주)는 12일 오후 1시30분께 통영수로(통영항·비진도)에서 해군, 육군 및 지자체 합동으로 통영항 항만방호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양경찰 책임항만인 통영항으로 침투하는 적성국 선박을 유관기관 및 군 작전세력의 신속한 작전 전개로 한치의 빈틈없는 해상 차단 임무 수행으로 통합방위 작전태세 확립과 작전요소간 긴밀한 공조 체제를 구축했다.
훈련 참가세력은 해경함정 11척, 유관기관 퉁영시청 등 2척, 해군 3함대사 고속정 1척, 육군 제8358부대 1척 등 육상 작전세력 등 총함·선 15척, 150여명이 참가했다.
훈련 상황 설정은 가상의 적 세력이 통영항으로 고속 침투해 해안으로 상륙시도와 동시에 모함은 국가중요시설을 폭파하려다 차단 경비함정을 기습공격하고 외해로 도주하는 내용으로 현장감 있게 전개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통영항 불순세력 침투 대비 작전요소 간 주기적인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합동작전 태세를 구축해 완벽한 항만방호 임무를 수행하며, 신속한 작전 전개로 국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 하는데 주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백삼기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