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평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연자)는 지난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산지에서 직접 가져온 신선하고 품질 좋은 우리 농·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자 상평동 송림공원에서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직거래 장터에서는 전복, 미역, 다시마, 멸치, 고춧가루를 비롯한 15개 품목의 각종 농산물을 산지에서 직접 구입하여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함으로써 농업인과 주민이 서로 상생하는 화합의 장터가 됐으며, 많은 주민과 각종 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행사가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정연자 주민자치위원장은 “상평동 주민자치 특성화사업인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행사에 많은 주민과 단체원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수입금은 연말 관내 다문화 가정 및 독거노인 돕기 기금으로 사용하여 함께 살아가는 우리 동네 만들기에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앞장서서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승태 상평동장은 “이번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행사는 주민간 서로 화합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 행정에서도 살기 좋은 상평동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최정호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