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금산면 ‘푸르미르 인형극’ 공연 시작
진주 금산면 ‘푸르미르 인형극’ 공연 시작
  • 하옥선 지역기자
  • 승인 2018.09.16 18:07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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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어린이집 아동 대상 금호지 구전설화로 명소 알리기
 

진주시 금산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성동환)는 지난 13일부터 관내 어린이집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푸르미르 인형극’공연을 시작했다.


청룡의 순우리말이기도 한 ‘푸르미르’는 금빛마을글방 모람모람의 작가들이 금호지의 구전설화를 모티브로 만든 창작동화이며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이 동화를 인형극으로 제작하여 관내 아동들에게 공연함으로서 금산의 명물인 금호지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있다.

첫날 ‘둘리라 창의 어린이집’을 방문한 주민자치위원들은 강당에 모인 180명의 아동들에게 금호지가 만들어진 설화를 애기해 주고 청룡과 황룡의 탈을 쓴 전문공연단이 펼치는 멋진 공연도 보여줬다.

푸르미르 스토리텔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성동환 금산면주민자치위원장은 “금호지는 금산면민 물론 지역 시민 모두에게 소중한 휴식공간이다”라며 “이번 찾아가는 푸르미르 인형극 공연으로 우리 지역의 명소를 알리고 주민들이 하나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배기철 금산면장은 “지역의 아동들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추진될 푸르미르 인형극 공연이 자라나는 우리 지역 아이들에게 금산면에 대한 애향심을 키우고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옥선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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