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수박 산업발전 관계자 간담회 열려
함안 수박 산업발전 관계자 간담회 열려
  • 김영찬기자
  • 승인 2018.09.16 18:07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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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시설 개선지원·유통비용 투자 등 논의

함안군은 생산자단체 임원, 유통·농협관계자, 관계공무원 등이 함안수박 산업발전 방향모색을 위한 수박 관계자 간담회가 열렸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조근제 군수 주재로 열려 금년도 처음으로 육성하는 중·소과종 육성사업에 대한 평가와 칼라수박 육성사업, 함안수박 축제 등 다양한 수박관련 사업에 대해 추진성과 등을 보고했다.

수박생산자협의회(회장 조일제)는 효율적인 생산 환경관리와 수박의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단동하우스 노후시설 개선지원 등 3개 사업에 대하여 지원확대를 건의했다.

유통관계자들은 소비둔화와 인건비 등의 증가로 수박경쟁력이 점차 낮아지고 있어 가격경쟁력을 높여나가기 위한 유통비용 집중 투자를 요청했다.

조 군수는 “전국 대표 수박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직거래 택배비 지원과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 금년 완공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공약사업인 시설하우스 재배농가 지원확대, 농업용미생물 배양센터 건립 및 식물병진단센터 개설 등을 통해 최상의 품질을 만들어 갈 것이며, 이를 위해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간담회에서 도출된 발전과제들을 심도 있는 분석과 예산확보를 통해 실질적인 농가소득으로 연계되도록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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