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산삼국제학술심포지엄 개최
함양군 산삼국제학술심포지엄 개최
  • 박철기자
  • 승인 2018.09.16 18:07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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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학회 추계학술대회서 세계화·대외 경쟁력 확보 모색
 

함양군은 산삼축제 기간인 13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한국산삼학회 회원을 비롯해 가공업체와 농가, 관련 대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산삼학회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산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세계화를 위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등 산양삼 산업의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양군이 주최하고 ㈔한국산삼학회에서 주관한 이날 심포지엄에선 초청특강과 관련 전문가들의 구두발표, 포스터발표 등이 이어졌다.

주제발표에 앞서 안병기 산림청 사유림경영소득과장이 산양삼 관련 정책 방향, 정민수 함양군 산삼항노화엑스포과장이 지난 8월 3일 중앙정부로부터 국제행사로 확정된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추진방안’, 정주상 서울대교수가 우리나라 산양삼산업의 현재와 발전방향 등을 발표했다.

이어진 구두발표에서는 박병수 한국임업진흥원 품질관리본부장이 산양삼 생산·유통 실태조사 결과, 박상수 명지대교수가 산양삼의 야생동물과 조류피해 실태 및 예방, 홍영선 한서산삼협회장이 국내 산양삼과 중국 삼의 특질 및 구분, 서세명 한국임업진흥원 책임연구원이 함양 산양삼종자공급단지 및 종자관리센터 조성, 고성권 세명대 바이오산업대학교수가 산양삼과 재비인삼의 차별성과 우수성 등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예술회관 로비에서 진행된 포스터 발표에선 △우리나라 산림토양형별 산양삼 재배적지 구분 △산양삼 품질규격 정립을 위한 형태적 특성 분석 △산양삼 추출물을 이용한 대장암 세포억제활성 분석 등 산양삼 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나왔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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