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남해안 경관 명소 민간투자 유치
국토부 남해안 경관 명소 민간투자 유치
  • 한송학기자
  • 승인 2018.09.16 18:07
  • 2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내 7개소 관광 활성화·해안경관루트 조성

도내 7개소 관광 활성화·해안경관루트 조성

남해 2곳·통영 1곳·거제 4곳 경관명소 선정

 

▲ 바람의 언덕

정부가 남해안 관광 활성화와 해안경관루트 조성을 위해 남해, 통영, 거제의 남해안 경관 명소 인근 국공유지를 대상으로 민간투자를 유치한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경남 등 남해안 해안도로 따라 해안경관이 우수한 경관 명소 11개소(경남 7) 인근의 국공유지를 대상으로 민간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그동안 지자체와 함께 ‘남해안 오션뷰(Ocean View) 명소’ 인근의 국공유지를 대상으로 개발 가능성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해 투자유치 대상 부지 11개소를 발굴했다.

경남에는 남해 ▲다랭이 마을과 ▲조도·호도, 통영 ▲달아전망대, 거제 ▲병대도 전망대 ▲구조라 전망대 2곳 ▲바람의 언덕 등 7곳이다.


국토부는 지난달부터 잠재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투자의향 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현재 123개 업체에서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유치는 해안경관의 감성과 체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문화예술시설(미술관, 전시관, 공방, 체험시설 등)과 전망카페, 소규모 상업·숙박·테마시설 등이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잠재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의향 조사를 지속하는 한편 투자에 관심이 있는 경우 투자 관련 상세자료를 제공하거나 필요한 경우 방문 설명도 할 계획이다. 10월 중순께에는 서울에서 투자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유치는 국토교통부가 수려한 해안경관을 지닌 남해안을 국제적 해안경관 명소로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추진 중인 ’남해안 오션뷰 명소화 사업‘의 일환이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7월에 ‘남해안 오션뷰 명소'를 발표했으며 내년부터 해안경관 명소에 예술적 감성이 더해진 전망 공간(건축가, 설치미술가 등 참여)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송학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