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경남생활대축전 화합으로 마무리
제29회 경남생활대축전 화합으로 마무리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09.16 18:07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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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상 사천시·산청군 최우수상 수상

내년에는 진주서 유등축제기간에 개최


▲ 16일 열린 ‘제29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폐막식에서 내년 대회 개최지인 진주시를 대표해 진주시체육회장인 조규일 진주시장이 행정부지사로부터 전달받은 대회기를 흔들고 있다.
350만 경남도민이 화합하고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대축전인 ‘제29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14일부터 김해시 일원에서 나흘간의 열전을 마치고 16일 폐회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경상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김해시체육회·경상남도체육회의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한 이번 생활체육대축전은 27개 종목에서 1만416명의 시·군 생활체육인들이 참가해 축제의 한마당이었다.

이날 생활체육대축전 폐회식에는 박성호 행정부지사와 지현철 도체육회 사무처장 등 종목단체 임원, 선수단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장상 발표 및 시상, 환송사, 대회기 전달 등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 개회식에서 인상적인 퍼레이드를 선보인 시·군 선수단에게 주는 입장상에는 최우수상은 사천시와 산청군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에는 진주시와 합천군이 수상했다.

특별상에는 개최 시·군인 김해시가 수상했으며, 스포츠 7330상은 창원시와 남해군이 차지했다.

대회기 전달에서는 내년 대회 개최지인 진주시를 대표해 진주시체육회장인 조규일 진주시장이 직접 행정부지사로부터 전달받았다.

폐회사에서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3일 동안의 대축전을 통해 우리 경남의 단합된 힘과 역동적인 생활체육의 위상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 도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운동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경남을 만들어가고, 스포츠 참여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체육 인프라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에 개최되는 ‘제30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은 진주에서 개최된다.

진주시는 대회 개최 시기를 10월 유등축제 콘텐츠와 활용·연계시켜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구상 하에 내년 10월 중순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이번 대회기간 동안 진주시체육회와 함께 합동으로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공감하는 자리를 가지는 등 진주시는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정미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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