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최초 아파트 '역사속으로'
진주 최초 아파트 '역사속으로'
  • 한송학기자
  • 승인 2018.09.16 18:07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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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건립 칠암동 동아아파트 철거 중

지하 4층 지상 13층 복합상가 건립 추진

▲ 진주 최초의 아파트 칠암동 소재 '동아아파트'가 40년만에 철거되고 있다.
진주 최초의 아파트인 동아아파트가 40년 만에 철거된다.

동아아파트는 1978년 5월 건립된 지상 5층 49세대로 진주고속버스터미널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동아아파트는 현재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이며 이달 내에 철거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아파트가 철거되면 상업용 건물이 들어선다.

16일 진주시와 담당 설계사무소 등에 따르면 동아아파트 부지는 일반근린생활시설로 지하 4층 지상 13층 정도의 복합상가 건물로 예상된다.

해당 건물은 당초에는 지하 4층 지상 14층 규모로 계획됐지만 지난 8월 1일 건축심의에서 교통계획, 도시 미관 계획 보안, 공개공지 부족 등으로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다.

때문에 지하 4층, 지상 13층 규모의 건물로 조율 중이며 건물이 완공되면 소매점 등 일반 상가와 숙박시설, 운동시설 등이 입점할 계획이다.

설계사무소 관계자는 "현재 용도가 구체적으로 확정되지는 않았기 때문에 당초 계획에서 변경은 있다"며 "빠르면 올해안에 착공을 계획하고 있으며 공사기간은 20개월 정도로 2020년 완공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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