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밀양푸른연극제’ 내달 5~9일 개최
‘2018 밀양푸른연극제’ 내달 5~9일 개최
  • 윤다정기자
  • 승인 2018.09.17 18:09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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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7시 밀양연극촌 성벽극장서 개막제

‘치유, 성찰, 새 희망’ 주제 초청작 등 총 29편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가 ‘밀양푸른연극제’로 새롭게 탈바꿈해 내달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밀양연극촌과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연출과 밀양연극촌 예술감독·이사장 등을 맡았던 이윤택의 성폭력 사건 등으로 타격을 입은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는 ‘어려움에 처한 밀양연극제를 살리자’는 취지로 젊은 연극인들이 중심이 되어 새롭게 추진, 17년간 이어져온 밀양의 대표 축제를 ‘2018 밀양푸른연극제’로 중단 없이 이어간다.

이번 연극제에는 ‘치유, 성찰, 새 희망’을 주제로 한 초청작 12편과 낭독공연공모 선정작 7편, 밀양시민생활예술 프린지공연 10편 등 총 29편의 작품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또한 ‘전문가 초청 포럼’을 통해 국내외 연극계 및 공연예술축제 전반에 관한 발표를 듣고 관객과의 대화를 갖는 자리와, ‘젊은 연극인 토크 라운지’를 통해 젊은 연극인들의 자유로운 토론으로 축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내달 5일 오후 7시 밀양연극촌 성벽극장에서 개최되는 개막제 축하공연으로 야외음악극 ‘캔터빌의 유령’이 초청돼 야외에서 공연을 감상할 수 있고, 개막제 피날레로 모든 출연자가 함께하는 합동 커튼콜 퍼포먼스와 화려한 불꽃놀이가 연출된다.

개막제·낭독공연·프린지공연·포럼은 무료이며, 초청작 일반권 2만원·할인권 1만원·밀양학생권 5000원이다. 자세한 공연 일정 및 티켓 구입과 관련해서는 홈페이지(www.mytheatervillage.com)를 참고하면 되며, 문의는 055-355-1245~6으로 하면 된다.

2018 밀양푸른연극제는 밀양시가 주최하고 밀양푸른연극제 추진위원회와 (재)밀양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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