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달마사 제11회 복지장학법회 봉행
사천 달마사 제11회 복지장학법회 봉행
  • 구경회기자
  • 승인 2018.09.17 18:09
  • 1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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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이웃돕기 성금 3700만원 기탁
▲ 사천 달마사가 지난 15일 오후 ‘제11회 동광당 명진 대종사 추모 복지장학법회’를 봉행했다.

사천시 사천읍에 소재한 대한불교조계종 합천해인사 포교당 달마사(주지 해일스님)에서는 지난 15일 오후 3시 ‘제11회 동광당 명진 대종사 추모 복지장학법회’를 봉행하여 저소득가구 80세대에 총 3700만원의 장학금과 이웃돕기성금을 전달했다.


이 중 동광복지장학금으로 대학생 18명(각70만원), 고등학생 25명(각50만원)에 2500여만원을 비롯하여 어려운 이웃돕기 37세대 1200여만원을 지급했다.

달마사 주지 해일스님은 은사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올해가 10년째로 매년 2500만원을 기탁해 왔을 뿐 아니라, 지난 봄에는 ‘사랑의 자비 성금’으로형편이 어려운 주위 이웃 2세대에 1000만원과 3000만원을 각각 직접 찾아가서 전달하는 등 장학사업과 이웃돕기에 총 누적금액 3억여원이 훌쩍 넘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인재를 발굴하고 이웃들을 돌보는 일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어 안으로는 근검절약하고 밖으로는 나눔의 실천자로 참다운 성직자로서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에 스님은 “후학양성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학생들이 부모에게 효도는 물론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도록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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