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지난 13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각종 정책 및 사업 전반에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하고자 240여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역량강화 및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을 실시하였다.

성별영향분석 평가제도는 법령·계획·사업 등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성별에 따른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요인을 분석 평가하여 성평등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여 남녀 모두 차별받지 않고 정책영향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를 위해서는 공무원부터 성인지적 관점에서 정책을 바라볼 수 있는 힘을 키워야 한다는 취지 아래 성인지 역량강화 교육이 마련되었으며. 이날 교육에서는 한국해양대 박기영 교수를 초청하여 성인지 능력 향상과 성별영향분석평가의 실효성 강화를 위한 사례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되었다.

안명기 합천군주민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 먼저 성인지감수성과 성별영향분석평가 제도에 대한 이해력을 높여 양성평등적인 정책을 추진하여 합천군민의 행복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