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명정동 비바람에도 봉사활동 한다
통영 명정동 비바람에도 봉사활동 한다
  • 백삼기기자
  • 승인 2018.09.17 18:09
  • 7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마을협의회·부녀회 홀로어르신 주거환경 개선

통영시 명정동새마을협의회(회장 강장모), 부녀회(회장 김수진)는 지난 13일 명정동 소재 홀로어르신 세대의 노후 된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고자 집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


명정동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는 매월 홀로사는 어르신세대의 안전한 노후를 위해 회원과 어르신세대를 1:1로 매칭해 가정방문으로 안부확인과 말벗이 되어 주는 등 여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중 명정동의 홀로 어르신 정 모세대의 집이 악취와 쓰레기가 방치되어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회원들이 모여 집청소를 하게 되었다.

특히 이 날은 비바람이 부는 열악한 날씨에도 회원들 누구도 불평을 하지 않고 집에 방치된 쓰레기를 치우고, 집안 구석구석을 닦고, 소독을 해 동네 어르신들의 칭찬과 박수를 받기도 했다.

집청소 봉사를 받은 정 모 어르신은 궂은 날씨에도 수고해주는 봉사자들에게 연신 고마운 마음을 전했으며, 협의회·부녀회 회장은 “추석을 맞이해 홀로 계실 어르신을 생각하면 안타까움이 크다. 이번 일로 어르신이 좀더 건강하게 오래 사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명정동(동장 김정명)에서는 어르신댁에 새 이불을 마련해 전달하고 수고한 회원들을 격려했다. 백삼기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