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에서 보기 드문 전국마술대회가 열린다.

마술단체 매직게이트는 내달 6일 오후 1시 진주시청소년수련관 다목적강당에서 ‘2018 제2회 진주 매직페스티벌(부제: 제2회 진주 전국마술대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차세대 마술 인재 발굴·양성 및 마술 저변 확대, 마술 문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 마술 문화의 부흥 및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된다. 특히 지방에서의 마술 활성화 독려에 목적이 있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이 대회는 진주시와 매직게이트가 공동 주최하며 경상남도교육청과 진주교육지원청이 후원한다. 전국 예선을 거친 20여명의 본선 진출자들은 경연을 벌여 경상남도교육감 상장 및 상금 등을 수여받게 된다.

대회가 끝난 뒤 오후 4시30분부터는 국제대회 수상 경력을 가진 대한민국 마술사들의 화려한 매직갈라쇼가 진행된다.

대회 참가 및 관람은 모두 무료이며, 좌석은 당일 현장 선착순으로 배정된다. 관람을 희망하는 청소년 단체 및 기관, 시민들은 홈페이지(www.magicgate.co.kr)를 참조하거나 전화(055-747-4317)로 문의하면 된다.

매직게이트 관계자는 “흥미롭고 환상적인 마술대회를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 지역의 새로운 문화예술대회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지난해 전국 초·중·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17 제1회 진주 전국청소년 마술대회’로 첫 개시를 선보인 바 있다. 윤다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