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서부권 주요사업 정부예산 차질없이 반영
경남도 서부권 주요사업 정부예산 차질없이 반영
  • 송교홍기자
  • 승인 2018.09.18 18:37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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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시즌 2·항노화 육성·남해안 거점사업 등 '탄력'

경남도 서부권 개발을 위한 주요 사업들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계획대로 반영되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먼저 ‘혁신도시 시즌 2’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경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비 10억원, 공공기관 연관산업 기업유치 등 지원 2억원, 총 13억원이 반영되어 혁신도시 내 인프라 구축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의 첫 발을 내 디딜 수 있게 됐다.

‘경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사업’은 2022년까지 총사업비 235억원(국비 99억원, 지방비 136억원)을 투입해 경남 혁신도시 클러스터 부지에 연면적 7985 ㎡, 5층(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공연장, 전시장, 보육시설 등의 설치로 문화ㆍ복지 공간 및 이전공공기관의 산업적 특성을 살린 벤처기업과 청년창업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될 예정이다.

남해안 발전 거점사업 구축을 위한 내년도 국비 예산도 남해 다이어트 보물섬 조성사업 12억원, 섬진강뱃길복원 및 수상레저기반조성사업에 55억4000만원 등 총 67억4000만원을 반영했다.

‘남해 다이어트 보물섬 조성사업’은 남해안 거점사업의 하나로 현대인의 심신 치유를 위해 특화된 자연경관 자원을 담은 아일랜드 조성사업이다. 남해군 미조면 조도·호도에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총 139억2000만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며, 내년에는 국비 12억원을 투입해 탐방로, 전망대 등 공공부문에 대한 사업을 마무리해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섬진강 뱃길복원 및 수상레저 기반 조성사업’은 동서통합지대 조성을 위한 선도사업의 하나로 섬진강변 동서간 인적·물적 교류 증진을 위한 뱃길 복원 및 섬진강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레포츠 기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동서간 연계성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총사업비 200억원의 사업으로, 내년에는 국비 55억4000만원으로 나루터 복원, 강변쉼터 조성 등 공공부문에 대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항노화산업 육성 관련 주요사업들도 전액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되어 경남의 항노화산업 육성 기반조성을 위한 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항노화 핵심 IP 산업화 플랫폼 개발사업 20억원, 바이오항노화 의과학연구센터 구축사업 10억원, 항노화바이오산업 육성 지원사업 14억원, 산양삼 유효성분 극대화 기술개발 지원사업 2억6000만원, 해양치유 가능자원 발굴 및 실용화기반 연구 지원사업 4억원, 거함산 항노화 휴양체험지구 조성사업 56억원 등 총 106억6000만원 전액이 반영되어 항노화 산업 기반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하승철 경남도 서부권지역본부장은 “혁신도시 시즌 2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자족기능을 강화한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고, 남해안 발전을 위한 거점사업 구축 등을 통해 남해안 투어 관광객 증대 및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서부대개발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교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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