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보건소 골든타임 4분 심폐소생술 배운다
하동군보건소 골든타임 4분 심폐소생술 배운다
  • 이동을기자
  • 승인 2018.09.18 18:37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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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일 법정의무대상자·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 대상
▲ 하동군보건소는 18~20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법정의무대상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관리책임자, 일반인 등 100여명 대상으로 2018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하동군보건소는 18~20일 3일간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법정의무대상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관리책임자, 일반인 등 100여명 대상으로 2018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성 심장정지 환자의 경우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고 목격자의 심폐소생술 여부에 따라 생존율이 크게 달라짐에 따라 군정현장에서 심정지 환자 발견 시 심폐소생 능력을 배양하고자 실시된다.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 ‘4분의 기적’은 심정지 발생 후 4∼6분이 지나면 뇌에 혈액 공급이 끊겨 뇌손상이 급격히 진행된다.

따라서 즉시 응급처치를 실시해야 하는데 심폐소생술은 정지된 심장을 대신해 심장과 뇌에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공급해 주는 중요한 응급처치이다.

심폐소생술 절차는 의식·호흡 확인(어깨 두드림) 및 주변 도움요청(119 신고 및 자동제세동기)→가슴압박 30회(약 5㎝ 이상 깊이로 분당 100∼120회)→기도 개방 및 인공호흡 2회→가슴 압박 및 인공호흡 무한 반복 순이다.

우리나라는 심정지 환자의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시행률이 선진국보다 30% 낮은 수준이고, 경남은 2015년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실천율이 9.2%로 전국평균 13.1%보다 낮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심장충격기 사용법을 포함한 실습교육을 통해 응급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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