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기원 축산농가 맞춤형 종합컨설팅 실시
도농기원 축산농가 맞춤형 종합컨설팅 실시
  • 배병일기자
  • 승인 2018.09.18 18:37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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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소사육 애로기술 개별농가 해결 도움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18일 ATEC 세미나실에서 ‘축산 현장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개최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최근 사료 가격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실시해 애로기술 해결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18일 도 농업기술원 ATEC 세미나실에서 열린 ‘축산 현장 맞춤형 종합컨설팅’은 도 농업기술원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함께 도내 젖소농가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 번식, 젖소가 필요로 하는 영양분 등 사료관리, 가축질병, 조사료, 축산가공 분야에 대한 전문가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올해로 8년차이며, 사전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분야별 최고전문가로 팀을 구성해 개별농가 1:1 상담식 맞춤형 컨설팅으로 평소 농가에서 겪고 있는 애로기술이나 문제점을 해결해 지역 축산농가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컨설팅에 참석한 젖소 농가들은 “최근 사료비 상승과 우유 소비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경영구조개선과 사양 및 질병관리 등 기술적으로 개선할 점에 대해 컨설팅을 받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현장기술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추후 현지방문을 통한 전문컨설팅을 통해 당면한 애로기술을 해결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민찬식 기술보급과장은 “축산농가 맞춤형 컨설팅은 축산현장의 다양한 애로기술을 해결해 축산경영을 안정화하고 축산물 수입증가, 사료비 상승, 구제역·AI 등 악성가축전염병의 빈번한 발생과 수급 불균형에 따른 축산물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기술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고 축종별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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