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중앙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종술)는 지난 19일 오전 7시30분부터 중앙로터리 및 장대시장에서 추석맞이 제수용품 전통시장 이용하기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대형 유통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의 증가와 장기적인 불황 등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여 지역 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은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맞이해 제수용품 등 명절 준비에 필요한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중앙로터리에서 출근길 통행차량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1차 캠페인 실시 후 장대시장 방문객들에게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2차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종술 중앙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은 “옛날에는 명절 대목에는 보름간은 시장통이 부산했는데 요즘 전통시장에는 이런 모습이 사라져가는 느낌을 받는다”고 아쉬움을 피력하면서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조금이나마 전통시장이 살아 숨 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봉희 중앙동장은 “향후에도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행사의 일환으로 온누리상품권 이용하기, 1회용품 줄이고 시장바구니 이용하기,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등의 행사를 수시로 실시하여 주민소통의 장을 만들고, 더불어 사는 건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다가오는 11월에는 김장배추 할인판매 홍보와 전통시장 살리기 행사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안인갑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