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서 보이스피싱 예방한 은행원에 감사장
진주서 보이스피싱 예방한 은행원에 감사장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09.19 18:33
  •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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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경찰서(총경 이희석)는 19일 오전 진주경찰서 서장실에서 적극적인 대처와 신속한 신고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경남은행 평거지점 김모 차장(46)과 새진주 새마을금고 본점 안모 주임(여·32)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했다.

4000여만원 인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진주署 경남은행 평거지점 직원에 감사장

진주경찰서(총경 이희석)는 19일 오전 진주경찰서 서장실에서 적극적인 대처와 신속한 신고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경남은행 평거지점 김모 차장(46)과 새진주 새마을금고 본점 안모 주임(여·32)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했다.

경남은행 평거지점 김 차장은 14일 오전 9시30분께 4300만원을 인출하려고 하는 피의자 A씨에게 인출목적 등을 물으며 은행 본점 금융소비자 보호부를 통해 보이스피싱 범죄로 확인, 112신고 하는 등 경찰관이 올 때까지 인출시간을 지연시켰다.

같은 날 오전 10시께 새진주 새마을금고 본점 안 주임은, 피해자 A씨(여·73)가 예금을 해지하며 4700만원을 인출하려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고 예금 인출을 지연시켜 보이스피싱을 예방했다.

진주경찰서는 적극적인 대응으로 보이스피싱 조직원 검거 및 시민의 재산을 보호해준 은행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이 의심될 경우 적극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경찰과 검찰, 금감원, 우체국 등을 사칭하면서 개인정보 및 은행계좌를 문의하거나 돈을 요구하는 전화가 걸려온다면 무조건 끊고 112에 신고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거듭 강조했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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