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은 지금 코스모스 별천지
산청은 지금 코스모스 별천지
  • 양성범기자
  • 승인 2018.09.20 18:47
  • 6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방약초축제장·신등면 인근 만개
▲ 산청군 신등면 코스모스길

산청군이 가을을 맞아 산청한방약초축제장과 신등면 도로변에 코스모스를 식재해 축제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28일부터 10월9일가지 산청IC 앞 축제광장과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리는 ‘제18회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찾는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가을꽃의 대명사인 코스모스와 메리골드 등을 심었다고 20일 밝혔다.

신등면 역시 약초축제 방문객과 추석 명절 고향을 찾는 가족들을 위해 신등면사무소에서 율현저수지로 가는길(4.2km)에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코스모스 꽃길 중간에는 소나무숲이 울창한 모례마을과 율곡사가 자리잡은 율현마을도 있다”며 “신등면도 둘러보고 율현저수지에서 가족들과 가을 정취를 느껴봐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아름다운 산청 가꾸기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포장에서 메리골드, 사르비아 페추니아, 백일홍, 일일초, 코리우스 등 다채로운 꽃모종 100만본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산청군 기술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종류의 꽃모종 보급으로 사계절 아름다운 산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의보감촌을 비롯한 산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사시사철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성범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