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감염병 예방으로 즐거운 추석명절 보내세요”
거창군 “감염병 예방으로 즐거운 추석명절 보내세요”
  • 장금성기자
  • 승인 2018.09.20 18:47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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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감염병 발생 주의

거창군은 추석 기간 가족, 친지간 교류, 여가, 단체활동 증가에 따라 물과 식품으로 인한 수인성ㆍ식품매개감염병과 성묘,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감염병 발생 주의를 당부했다.


수인성ㆍ식품매개감염병은 명절기간 동안 상온에 장시간 노출돼 부패될 수 있는 음식의 공동섭취 등으로 집단 발생이 우려되므로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또한, 비브리오패혈증 발생도 지속되고 있어 간에 질환이 있거나 알콜중독,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해산물 섭취와 취급에 주의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바닷물 접촉을 피하도록 한다.

가을철(10~11월)은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등 진드기 매개감염병이 많이 증가하는 시기로 성묘,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에는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귀가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성묘 등 풀숲 노출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수인성ㆍ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우려로 손 씻기를 자주 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을 준수해야 한다고 전했다.

음식섭취나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 두통, 구토, 설사, 복통, 메스꺼움 등의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외여행 후, 기타 호흡기 증상 등 감염병 증상이 의심되면 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055-940-8337)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문의하면 된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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