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교육감협 ‘대입제도개선 연구단’ 출범
시도교육감협 ‘대입제도개선 연구단’ 출범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09.20 18:47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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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현장교사 중심 대입제도개선안 모색
▲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대입제도개선 연구단’이 20일 오전 경남도교육청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대입제도개선 연구단’이 20일 오전 경남도교육청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박종훈 도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대입제도개선 연구단’은 각 시도교육청의 현장교사 17명과 전문직원 지원단으로 구성돼 2019년 8월까지 1년간 연구를 실시하게 된다.

‘대입제도개선 연구단’은 교육부의 대입제도 개편안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고, 학교교육과정을 정상화 할 수 있는 대입제도 개편안이 필요하다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임시총회 결정에 따라 설립됐다.

연구단은 각 시도교육청 소속 현장교사들의 견해를 바탕으로 학생, 학부모 등 사회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하고 현장연구, 세미나, 포럼, 공청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새로운 대입 제도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무엇보다도 학교교육과정 운영의 정상화를 위한 합리적인 대입제도를 구상해 제안할 계획이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대입제도개선 연구단’의 연구 활동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새로운 대입제도 안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2022 대입제도의 문제를 보완하는 작업도 지속할 계획이다.

이날 대입제도개선 연구단은 “고등학교뿐만 아니라 넓게는 초등학교, 중학교교육과정에도 영향을 미치는 입시제도의 방향도 변화가 불가피하다”며 “현장연구, 세미나, 포럼, 공청회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과 학부모, 사회구성원들의 의견을 폭 넓게 반영해 안을 마련해 학교의 정상적인 교육과정과 연결된 입시제도로 신뢰받는 대한민국 공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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