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부서 북한이탈주민 사랑의 추석 선물 전달
창원서부서 북한이탈주민 사랑의 추석 선물 전달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9.20 18:47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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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고향 대한 향수 위로하고 희망과 비전 전해
▲ 창원서부경찰서는 20일 오후 1시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사랑의 추석 선물’ 전달식 행사를 개최했다.

창원서부경찰서(서장 진영철)는 20일 오후 1시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사랑의 추석 선물’ 전달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보안협력위원회에서 600만원 상당의 생필품 등을 지원 받아 개최했으며, 북한이탈주민들이 민족고유의 추석 명절을 맞아 남한사회에 정착해 살면서 느꼈을 가족과 고향에 대한 향수를 위로하고, 희망과 비전을 가지고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였다.

진영철 서장은 “남과 북은 전쟁을 종식하고 한반도평화의 시대를 열기 위해 평양에서 3차 남북정상회담을 하고 있으며 회담 결과에 따라 비핵화 등 가시적인 남북 관계 개선이 이루어지고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더욱 북녘 땅에 가족 등 친지들이 그리워지고 고향생각이 많이 나시겠지만 곧 평화통일이 되는 그날을 기대하며 향수를 달래시길 바란다”라며 격려와 추석 인사말을 전했다.

창원서부경찰서는 매년 설·추석 명절마다 북한이탈주민들을 초청해 ‘사랑나눔 선물’ 전달행사를 개최하는 등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 정착에 힘쓰고 있다고 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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