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보건소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하동’ 다짐
하동군보건소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하동’ 다짐
  • 이동을기자
  • 승인 2018.09.20 18:47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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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가족 함께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개최

하동군보건소는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20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치매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치매극복의 날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가 치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로, 우리나라는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2008년부터 매년 9월 21일을 기념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려는 범국가적 운동이자 하동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군민건강 보호의 핵심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나라를 만들어갑니다’를 주제로 한 이날 행사는 사전행사 ‘당신의 기억을 지켜드립니다’를 시작으로 기념식 및 공연, 치매주제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행사장에는 치매극복활동 작품 전시 및 치매홍보관 운영, 어르신 네일아트, 크레파스로 마음그리기, 건강홍보관 운영, 치매전문의 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윤상기 군수는 기념사에서 “치매는 특별한 누군가가 아닌 우리 모두의 문제”라며 “서로에 대한 헤아림과 어울림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행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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