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조만강 생태하천 복원사업비 확보
김해시 조만강 생태하천 복원사업비 확보
  • 이봉우기자
  • 승인 2018.09.26 17:57
  • 5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초 실시용역 후 2020년 상반기 공사착수

김해시가 관내 주요하천인 조만강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환경부에 신청한 국·도비가 확보됨에 따라 본격추진에 물꼬를 텄다고 26일 밝혔다.


시가 밝힌 조만강 생태하천 복원 사업은 수질개선에 큰 목적이 있다는 배경설명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 같은데는 생태계 복원사업에 있어 최우선이 수질개선에 있기 때문에 현재 4급 수질을 2급수로 만드는 생태복원 사업이라는 목적을 두면서 인근 지역주민들의 의견도 함께 수렴 생태하천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시 당국의 입장표명이다.

이번에 시가 국·도비 141억 등 총사업비 227억원을 확보한 가운데 시행키로 한 조만강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총연장 16.3km 중으로 조만강 인근 산업단지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시급히 요구되는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우선 추진되어야 할 구간이라는 것.

이 구간은 주촌면 원지교~명법동 정천교에 이르는 총연장 5.36km에 대한 것으로 생태호환, 생태탐방로, 수질개선, 생태보전데크 등을 설치하게 된다는 것.

시는 우선 이들 공사를 내년 확보된 예산 12억원으로 그해 3월 실시용역을 착수한 것을 토대로 오는 2020년 상반기 공사 착수와 함께 2022년 12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는 것.

시는 이번 조만강 생태하천복원 사업은 그동안 도시개발로 인한 시민의 생태적 복원요구에 발맞추기 위해 올 4월부터 생태하천복원 사업을 신청 최종 선정됐다는 것이다.

이로써 조만강 생태복원사업이 완료되면 하천 수질개선과 함께 시 주요 도심하천인 해반천, 율하천 등 수생태 및 친수 공간 확보로 인해 시민들이 자연친화적인 하천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봉우·문정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