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명 참가 한복입어보기·전통놀이 즐겨
경상대학교는 지난 21일 오후 예절교육관에서 추석명절을 맞이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유학생활을 격려하기 위해 ‘2018년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추석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외국인유학생회(ISA·회장 라브샨 존 컴퓨터과학과 4) 임원 등 외국인 유학생을 비롯해 학내 외국인 교수·강사, GNU 버디 등 15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참가자 모두 함께할 수 있는 한복 입어보기, 한국의 전통놀이 체험(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전통음식 맛보기 등 재미있고 뜻 깊은 이벤트로 유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정우식 대외협력본부장은 “추석은 한국의 명절이지만 유학생들이 각자 모국의 명절을 생각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유학생과 한국인 학생 사이의 이해 및 유대 관계가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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