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농산물 개방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농어업인 경영개선 및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하반기 경상남도 농어촌진흥기금 중 운영자금으로 농어업인은 3000만원, 법인·생산자단체는 5000만원까지 융자 지원한다.

하반기 신청인원은 72농가로 총 20억4000만원의 자금을 신청했으며,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자 32농가, 총 9억4000만원을 확정했다.

군은 융자실행에 앞서 27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융자실행 절차 및 사후관리 등에 관한 설명회를 가졌다.

융자지원 대상자는 11월말까지 NH농협은행(창녕군지부)에서 대출신청을 할 수 있다. 융자조건은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으로 연 1% 초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자금은 종자, 농약, 비료 등의 재료 구입비와 농자재 구입비, 시설·장비 임차료 등에 활용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농업 경영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농어촌진흥기금을 운용하는 만큼, 농어업인들이 적기에 잘 활용하여 자생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융자지원 목표액이 풍족한 연초에 창녕군 농촌지원발전기금이나 도 농어촌진흥기금을 미리 신청하여 활용하시도록 권한다”고 밝혔다. 홍재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