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고 출신 외교통상전문가로 활약
27일 단행된 청와대의 차관급 인사에서 진주 출신인 이태호 비서관이 선임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및 특허청장·국립외교원장 등 5명의 차관급 인사를 임명했다.
외교부 1차관에는 조현 외교부 2차관을, 외교부 2차관에는 이태호 대통령비서실 통상비서관을, 산업부 차관에는 정승일 한국가스공사 사장을, 특허청장에는 박원주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을, 국립외교원장에는 조세영 동서대학교 국제학부 특임교수 겸 일본연구센터 소장을 각각 임명했다.
진주 출신인 이 차관은 진주고, 서울대 경제학사, 미국 조지타운대 국제정치학 석사를 졸업한 뒤 외무고시 16회로 외교관의 길을 걸었다. 외교부에서 경제외교조정관, FTA정책국장, 주모로코대사관 특명전권대사 등 보직을 거쳐 대통령비서실 통상비서관을 맡았다. 김영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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