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女판사가 야구장 마운드에 오른다?
현직 女판사가 야구장 마운드에 오른다?
  • 뉴시스
  • 승인 2011.05.2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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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판사가 법정 판사석 대신 야구장 마운드에 오르기로 해 화제다.

박기쁨 서울남부지법 판사는 2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구장에서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KIA 타이거즈 전 시구자로 나선다.

박 판사는 시타자로 나선 박선현 법원 실무원을 향해 공을 던질 계획이다. 시구를 마친 후 박 판사는 동료 판사 37명을 포함해 직원, 가족 등 총 400여명과 함께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야구장을 방문한 적이 없는 박 판사는 남부지법 소속 판사 전원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추첨을 통해 시구자로 선정됐다.

법원 관계자는 "야구 경기 관람을 통해 구성원 간 일체감과 유대감을 고취시키고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해 즐겁고 명랑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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