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판사가 법정 판사석 대신 야구장 마운드에 오르기로 해 화제다.
박 판사는 시타자로 나선 박선현 법원 실무원을 향해 공을 던질 계획이다. 시구를 마친 후 박 판사는 동료 판사 37명을 포함해 직원, 가족 등 총 400여명과 함께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야구장을 방문한 적이 없는 박 판사는 남부지법 소속 판사 전원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추첨을 통해 시구자로 선정됐다.
법원 관계자는 "야구 경기 관람을 통해 구성원 간 일체감과 유대감을 고취시키고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해 즐겁고 명랑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