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학습단상
진주성-학습단상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8.09.30 18:21
  •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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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표/단성고등학교 수석교사
 

홍민표/단성고등학교 수석교사-학습단상


현대는 평생학습의 시대이다. 끊임없이 학습을 하는 개인, 조직, 사회, 국가는 발전과 행복이 따른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침마다 자기 자신에게 하는 격려의 말이 어린애 같은 것일까? 이것이야말로 건전한 심리학의 진수라 할 수 있다. ‘우리의 인생은 우리의 사고에 따라 만들어진다.’ 는 이 현자의 명상록은 예나 지금이나 진리이다.

현재 학습한다는 것이 인생에 있어 가장 중대하고 먼 장래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확신에 차 있다면 학습이라는 활동 자체가 일과 학습이 병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 기능이 되어야 한다.
 

▲ 겨울서정


오늘도 학교에 출근하면서 아이들에게 폭넓은 미술작품의 이해와 새로운 표현을 통하여 창의성을 넓혀주면서 자기 밖의 세계를 체험하고 집중력을 가지면서 작품을 탐색하게 해 보지만 이것 역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가능하다.

아이들이 학습 중에 지치는 것은 단연 피로와 권태다. 나는 오랜 경험에서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이런 문제에 직면하면 즉시 해결하고 해결이 안됐을 경우 되도록 뒤로 미뤄서는 안 된다는 사실이다.


에너지와 정신을 활기 있게 하기 위해서는 지치기 전에 휴식하고 학습하면서 쉬는 법을 배우는 것인데 결국은 학습에 열정을 쏟는 것이다.

수면부족으로 죽는 사람이 없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미래시대를 이해하고 인식하는 기본 틀은 물리적인 측면의 기술과, 급속하게 진전되고 있는 세계화와, 문화. 전통. 이데올로기 측면이다.

그런데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가운데 새로운 사조 가운데 개인주의가 너무 발달하다보니 공동체 주의의 필요성이 강조되기에 교육부에서는 교육의 6대 핵심역량강화 중 공동체 역량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인생은 인간에게 부여된 단 한 번의 찬스다. 이것을 헛되이 보내면 애석하다.

학습은 선택 사항이 아니다. 우리 사회가 크게는 경제적으로 성장 발전하고 사회적인 통합을 유지하는데 학습이야말로 핵심적인 요소라고 인식해 나가면서 지역 자체를 학습지역으로 바꿔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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